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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와 함께라면

[카페] 용인 '견사무소' 애견동반 예쁜카페

주말에 태풍이 온다고 해서 오늘은 날씨가 우중충..하네요 ㅠㅠ

폭우가 내리는 곳도 있다고 하던데 여기 지역은 비도 안오고 날씨만 안좋네요.

 

요즘에 강아지 데리고 카페 다니는거에 취미를 가졌다.!

예쁜 강아지들도 보고 예쁜 인테리어도 보고!

저번에 다녀왔던 용인 보라동에 위치한 견사무소 카페.

이름만 봤을 때는 무슨 사무실인가~~~? 했었다. 이름 특이하고 기억에 잘 남게 지으신 듯 하당 ㅎㅎ

주차장이 협소한 카페가 많은데 견사무소 주차장은 너무너무 넓어서 좋았다.


견사무소는 실내 공간이 있고 실내에서 나와 정면을 보면 잔디밭에서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안에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예쁘게 되어 있었고 미용실과 호텔도 운영하고 있었다.

그래서 호텔링 하는 강아지들도 있었다.

 

인테리어 같은게 뭔가 요즘 유행하는 감성적인 느낌이랄까 그런 느낌이 있었고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 였다. 인스타 갬성 갬성 느낌

 

카운터 앞에 나는 다음 생에 무엇으로든 너와 가까이 태어나고 싶어. 라는 문구 너무 맘에 들었다.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하고.. 뭔가 슬프게 만드는 문구였다..

메뉴판 찍는 것은 맨날 까먹네...

반려견 입장료는 2천원이 있었고 음료는 4000~5000원 정도였다.

커피, 음료 말고도 여러가지 음식들도 팔아서 식사도 할 수 있는 것 같다.

 

밖으로 나오면 정면에 보이는 것이 잔디밭.

노란 컨테이너에는 테이블이 있고 잔디에 강아지들을 풀어놓고 테이블에서 커피 마실 수 있다.

바깥에도 의자가 여러개 놓어져 있어서 밖에 앉아 있으면서 강아지와 놀 수 있다.

강아지들이 뛰어 놀긴 좋았다. 

잔디, 숲이라 그런지 벌레들이 많긴 했는데.. 사장님이 살충제? 벌레 죽이는? 뭔가를 뿌려주시기도 했다.

잔디밭을 좀 관리도 틈틈히 하시는 것 같았다.

날씨가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다보니 오히려 벌레들이 좋은 날씨라 많아진 것 같다.

모기도 ㅠㅠ 많아지고..

 

 

잔디밭 테이블에 보니까 사람이 쓰는 밀짚모자와 강아지용 작은 밀짚모자가 있어서

도담이고 씌워줘봤는데... 싫다며 벗는다 ㅋㅋㅋㅋ 사람이랑 강아지 같이 밀짚 모자 쓰고 사진 찍으면 넘 귀여울 것 같다!

도담이가 싫어해서 같이 찍진 못해서 ㅠㅠㅠ아쉬웠지만! 

 

위치가 조금 외진 곳이라고 해야대나.. 아무튼 그래서 차가 없으면 오기 힘든 곳이다.

그래서 차가 있어야 올 수 있다는 점이 아쉬웠지만

잔디밭이 넓게 있는 점, 실내와 실외가 있어 안과 밖을 왔다갔다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