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드라마 [나쁜 녀석들]은 방송 당시 ‘강력 범죄를 저지른 이들이 더 나쁜 악을 소탕한다’는 신선한 설정과 김상중
마동석 두 배우의 인생 캐릭터로 회자되는 ‘오구탁’, ‘박웅철’과 같은 극 중 캐릭터가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며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었다. 이에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불러모았었다.
믿고 보는 마동석!
추석에 개봉한 영화 '나쁜 녀석들:더 무비'를 보고 왔다.드라마도 재미있게 봐서 영화도 재미있지 않을까 기대감이 있었다.
개봉 시기도 사람들이 많이 볼 수 있게 시기도 적절하여 200만명도 빠르게 돌파하지 않았나 싶다.
나쁜녀석들 : 더 무비
한국 / 범죄 / 2019.9.11 개봉/ 15세이상관람가 /114분
줄거리 : 죄수들이 탈출했다!
교도소 호송차량이 전복되고 최악의 범죄자들이 탈주하는 사상 초유의 사건이 발생한다.
이에 경찰은 수감 중인 범죄자가 흉악범을 잡는 극비 프로젝트인 ‘특수범죄수사과’를 다시 소집한다.
미친개... 다시 풉시다!
‘오구탁’(김상중) 반장은 과거 함께 활약했던 전설의 주먹 ‘박웅철’(마동석)을 찾아가고,
감성 사기꾼 ‘곽노순’(김아중)과 전직 형사 ‘고유성’(장기용)을 영입해 새로운 팀을 구성한다.
새로운 멤버들이 합류해 더욱 강력하고 치밀하고 독해진 나쁜 녀석들.
이 사건을 파헤칠수록 배후에 거대한 범죄조직이 있다는 것을 직감한 그들은
더 나쁜 놈들을 소탕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나쁜 녀석들의 법 없는 검거작전!놈들처럼 생각하고 놈들처럼 행동할 그들이 온다!
박웅철 (마동석) : 하루에 한구씩 집어삼키던 건달, 제대로 살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기회를 잡고 제대로 살아보려는 남자. 의리 때문에 감옥에 수감중인 상황에서 하나 뿐인 친구가 살해를 당해 사건을 조사하게 된다.
오구탁 (김상중) : 강력계 반장으로 전 작(드라마)에서 싸이코패스 검사의 악행으로 딸이 살해 되어 하루하루를 지옥으로 살아가는 퇴직한 형사 반장. 딸을 살해한 검사와 일당을 검거하고 수년이 지난 뒤 암에 걸려 폐인처럼 살아가던 중 청장의 제의로 박웅철와 다시 뭉치게 된다.
곽노순(김아중) : 예쁘고 말 재주가 좋은 사기꾼. 이감중 차량전복으로 탈옥. 재검거 후 다른 탈옥범의 정보를 가지고 있어 오구탁 반장이 합류를 권한다.
고유성(장기용) : 과실치사 및 폭행으로 수감중인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물불 안가리는 강력계 전직 형사. 이감 중 버스 전복 후 의문의 일당에게 당해 병원에 입원. 그 와중 오구탁에게 합류 제의를 받음.
평점은 10점 만점에 9.0점 정도.
극중 박태수의 변신이 웃음을 줬지만 전 작의 박태수와 박웅철의 케미를 기대 한 것도 있었기 때문에 아쉬운 점도 있었다. 하지만 고유성의 등장으로 박태수, 박웅철의 케미를 대신 한 부분이 감탄스러웠다.
웃음 포인트도 있고 나쁜 놈들 다 때려 잡는 액션신도 좋았다. 드라마도 재미있게 봐서 그런지 영화도 재밌었고 드라마를 재미있게 봤다면 영화가 재밌을 것 같다. 하지만 드라마를 보지 않았다면 스토리가 살짝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